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리더의 소통~ 겸청즉명, 편신즉암
이정원 4차산업행정뉴스 논설위원
2023년 11월 04일 [4차산업행정뉴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4차산업행정뉴스=이정원논설위원]  당태종 이세민이 신하 위징에게 어떻게하면 성군이 될수 있냐고 물었을때 위징이 한 대답이다.

 

즉, 여러신하의 말을 잘 들으면 성군이 되고, 한사람의 말만 들으면 폭군이 된다는 뜻이다.

당태종이 중국역사상 가장 뛰어난 명군으로 평가받는 것은 그 밑에 위징이라는 강직한 신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태종의 심기를 건드려 참을수 없게 된 태종이 참수를 명했다가 거두기를 수차례 했다는 고사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러나 태종의 위대성은 그러한 목에 가시같은 신하를 끝까지 곁에 두고 그의 충언을 늘 경청했다는 것이다.

위징이 죽은 후에 고구려를 침공하여 대패한후 당태종은 위징이 살아 있었더라면 이 전쟁을 막았으리라는 한탄을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러기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마음에 좋은 말은 귀에 쓰다 하였으니, 듣기싫은 말을 참고 들을 줄 아는 리더가 훌륭한 참 리더가 아닌가 싶다.

요즘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행보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연일 혁신을 외치는 모습을 보노라면 당태종의 신하 위징을 연상케 한다.

현명한 리더라면 마땅히 귀를 넓게 열고 들어야 할 쓴소리이자, 보약같은 충언들이다.

국민들은 시원하다 하고, 기득권층은 귀를 막고 싶어질 것이다.

현명한 리더, 국민들을 생각하는 리더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

이정원 기자  
“”
- Copyrights ⓒ4차산업행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차산업행정뉴스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