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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단식쇼는 쭈욱~ 계속된다 ~
이정원 4차산업행정뉴스 논설위원(바정공사대표)
2023년 09월 18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이정원 논설위원] 이재명의 단식쇼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그리고 그 끝은 어디인가? 이재명이 얻는 것은 무엇이고, 잃는 것은 무엇일까?

이재명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이재명은 다중 범죄혐의로 검찰의 전방위수사와 구속의 기로에 놓여 있다.

 

지금까지는 민주당이라는 거대야당대표로 국회의원 면책특권과 다수야당대표라는 방탄보호막으로 구속수사를 피하면서 최대한 정부와 윤대통령에 대한 흠집내기와 시위를 통해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코앞에 닥쳐온 구속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던 것이다. 마치 민주화 투쟁의 전사인양 무기한 단식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을 들고 나왔다.

마치 어린아이가 제 말을 안들어 준다고 밥을 안먹겠다는 이른바 땡깡단식 이었다.

그러나 출퇴근 단식과 웰빙단식으로 가짜쇼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침대단식에 이어 체포동의안 표결이 임박하자 들것에 실려 병원입윈까지 이미 정해진 수순이요, 예견된 수순이었다.

무릇 범죄혐의자는 검찰의 수사에 적극 응해야 한다. 이에 불응시는 긴급 구인 또는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신병을 확보할수 있다. 그러나 야당대표라는 특수한 신분을 이용하여
국가의 사법체계를 방해하고 무력화하고 있다.

이재명의 머릿속 계산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키겠느냐는 계산과 검찰에 가서도 환자코스프레로 수사를 거부하므로서 검찰의 수사를 지연시키고, 무력화시켜 총선때까지 당대표로서 공천권행사를 통한 당권의 장악과 영향력을 유지하겠다는 계산이다.

앞으로 있을 이재명의 전략을 추론해보자.

병원에 입원해서 링거단식을 통해 무기한 단식을 계속하므로서 동정론을 확산시키고, 당의 결속을 강화시키면서 지속적으로 단식이슈를 끌고가므로서 비명계의 이탈을 방지하고, 민주투사로서의 이미지를 덧 입히려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

개딸들과 개아들들은 명분이 필요한 시점에서 민주영웅 이미지를 확산시키려 할것이다.

명분도 없는 총리해임안과 내각 총사퇴요구로 정국의 주도권을 잡아보려는 시도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이재명의 안정이 곧 정국의 안정이라는 다수야당의 횡포요, 이재명식 정치인것이다.

이재명은 단식을 시작하면서 사즉생이라는 말로 의지를 표명했지만, 사실은 생즉생, 사즉사라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즉, 이재명이 살아야 민주당이 살고, 이재명이 죽으면 민주당도 죽는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재명의 뜻이 개딸들의 민심이요, 개딸들의 민심이 곧 국민들의 민심이니, 이재명의 뜻을 거스르면 그것은 곧 국민들의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니 탄핵의 대상이다 라는 해괴망측한 논리를 검찰출석에 앞서 개딸들에게 서슴없이 내뱉는 이재명을 보면서 너무나 섬뜩함을 느낀다.

"짐이 곧 국가" 라는 루이 14세의 국가관을 보고 있는 듯 하다.
" 내가 곧 국가이니, 짐의 뜻이 곧 국민의 뜻이요,
국민의 뜻이 바로 나의 뜻이니라" 라는 말로 독선과 아집의 극치로 프랑스의 혁명을 촉발했던 루이14세의 환생을 보고 있는 걸까?

이제, 이재명과 민주당의 운명이 기로에 놓여있다.국회에 제출된 이재명 구속영장에 대해 어떤 결말로 귀결될지 알수 없으나, 부결된다면 민주당은 방탄정당이라는 오명과 함께 지속적인 사법리스크로 총선에서 지리멸렬 참패할게 자명하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민주당은 극심한 내분으로 분열되어 자멸의 길을 가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결론이 나던간에 민주당은 총선에서 불리할수 밖에 없다.
즉, 여당입장으로는 손해볼게 없는 형국이다.

떵깡단식ㅡㅡ출퇴근 웰빙단식 ㅡㅡ침대단식
ㅡㅡ입원단식 ㅡㅡ링거단식 ㅡㅡ검찰 침대출석 ㅡㅡ진술거부ㅡㅡ재입원 단식ㅡㅡ재판정침대출석ㅡㅡ진술거부ㅡㅡ재판일정 연기 ㅡㅡ사법권 무력화ㅡㅡ총선 ㅡㅡ??

링거를 맞으며 하는 단식은 1년도 가능하다. 그러나 그걸 단식이라고 부를수 있는 건지?

이재명의 다음 수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다.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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