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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에 '혁신디자인' 입혀 경쟁력 끌어올린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참여 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모집
-제품‧브랜드 등 디자인 개발비 최대 3천만 원, 상담‧교육, 네트워킹등제공
-「서울디자인 2024」전시 및 4개 우수팀에 시장상‧최대 1천만 원 추가지원-
2024년 03월 16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서울시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벽을넘지 못해 악전고투를 겪고 있는 기업을 도와준다. 작년까지 최대2천2백만 원이었던 디자인 개발 지원금이 올해는 3천만 원으로상향돼더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2024년 중소기업 산업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중소기업․디자인전문회사)을 4.12.(금)까지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디자인 개발비와 1:1 전문가상담, 네트워킹 및 홍보․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게 된다.

‘디자인’은 제품․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향상, 시장경쟁력 강화의 핵심요소로 손꼽히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용부담,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시는 2023년부터‘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AI(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공학), 핀테크(금융기술) 등신산업 분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사업 차별화가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디자인’은 기업경영성과를 내는 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참여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가 한 팀을 이뤄 ‘컨소시엄 방식’으로 제품과 브랜드, UX․UI(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 등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는디자인개발비 최대 3천만 원과 전문가 상담 및 교육, 네트워킹, 홍보․판로개척 등의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23년도 사업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만족도4.8점/만점 5점)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작년에 팀별로 1~2회 진행됐던것을 올해부터는 2회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는「서울디자인 2024」의 ‘DDP디자인론칭페어’에서 사업결과물전시, 투자설명회 연계 등을 통한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며성과가 우수한 4개 팀을 별도 선정해「서울디자인어워즈」서울시장상수여 및 최대 1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40개 팀을 선정하게 되는데, 신청자격은서울소재 ‘최근 3년 매출 평균 10억 원 이상 중소기업’ 및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등록된 산업디자인전문회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디자인전문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4.12.(금) 18시까지 사업누리집(www.seoulindustrydesign.com)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우수 역량을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매출 자격조건을신설했으며, 디자인기업은 실적 제한(5천만 원 이상 3건이상)을폐지해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는 디자인 개발지원금한도가 상향('23년 최대 2,200만원→'24년 최대 3,000만원)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디자인에갈증을 느껴왔던 중소기업에겐 성장과 혁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디자인과 기능 모두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올해도 많은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는 동시에서울소재 기업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용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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