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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난 서울윈터페스타 38일의 기록 (동영상)
서울시 영상제공
2024년 02월 20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서울빛초롱축제와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의 겨울밤을 매력적으로 바꿨다. 전체 약 740만 방문객이 추운 날씨에도 이벤트를 보러왔고, 약 320만 명이 서울빛초롱 단일 축제를 관람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15년 동안 지속한 빛초롱축제는 대표적인 서울의 겨울 관광콘텐트다. 전통적인 한지등(燈)이 내뿜는 은은한 빛깔과 현대적인 디자인은 서울이 가진 복합적 시간 여행을 표현해 주고 있다. 

 

겨울마켓도 개장해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 같은 쇼핑 매력도 더해주고 있다. 실제로 38일간 예술 소상공인들은 약 1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주변 상가 역시 약 90% 이상 매출액 상승의 경제 효과를 얻었다. 

 

새해를 여는 카운트다운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시청광장·광화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묶은 서울윈터페스타도 도시를 매력적으로 변화시켰다.

전 세계는 관광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는 약 3000억원에 해당하는 항공권을 주요 시장에 무료로 배포했고, 일본은 관광입국이라는 정책 목표를 세우고 일사불란하게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사우디와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지역은 월드컵 등 국제이벤트를 통해 코로나 이전보다 약 25%나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우리도 올해 20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전국의 축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머드축제, 서울과 부산의 불꽃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재미있는 축제들이 국내외 관광객을 모으는 핵심 콘텐트가 되고 있다. 

 

그중 겨울 축제는 화천과 평창을 중심으로 겨울 낚시에 한정된 관광콘텐트를 생산하고 있었다. 이런 점에서 서울 도심의 겨울 이벤트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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