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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축산시설에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도입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해 도내 축산공동시설에 에너지 저장장치 등 보급
2023년 06월 16일 [4차산업행정뉴스]

 

                         제주도 김희현 정무부지사

 

[4차산업행정뉴스=제주본부]  전기사용량이 많은 축산시설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을 보급하는 ‘청정환경 축산시설 에너지 그린뉴딜 구축사업’의 준공식이 지난15일 오후 2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에서 열렸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준공식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은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발걸음으로 도내 축산시설의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보급의 시작”이라며 “향후 사업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타 축산시설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축산시설 중 전기를 많이 쓰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 축산물 공판장 등 축산공동 4개소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농협 도니유전센터(종돈장),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 보급했다.




청정환경 축산시설 에너지 그린뉴딜 구축사업은 `21년 7월 행정안전부의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0억 원과 도비 4억 원을 합한 총 34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전동 운송수단 제작, 태양광 발전시설, 고효율 에너지설비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축적한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한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21년 9월부터 `23년 6월까지 추진됐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력 사용량이 많은 축산공동시설의 전기료 절감 및 탄소 저감 등 축산분야 에너지 효율화 및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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