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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대표 황토사과 올해 첫 필리핀 수출!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 예산황토사과 5톤, 배 6.3톤 수출
2023년 04월 16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충남본부] 예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 배가 2019년 러시아, 베트남 2020년, 2021년 러시아 수출에 이어 필리핀으로도 본격 수출되기 시작했다.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최재구 군수,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 황진하 NH농협 예산군지부장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출하식을 갖고 예산황토사과 5톤, 배 6.3톤을 필리핀으로 수출했다.

수출되는 사과의 품종은 후지이며, 예산황토사과는 오랜 경험에 의한 재배기술과 청정 황토밭에서 충분한 일조량, 알맞은 밤낮의 일교차,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기 떄문에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수한 품질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어 필리핀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군수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예산황토사과와 배가 품질을 인정 받아 해외시장에 다시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산물 수출을 위한 지원과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신품종 '레이브'는 극조생종으로 반사필름 깔기 등 착색작업이 필요치 않아 일손이 적게 들며 같은 시기 출하 품종인 아오리보다 맛과 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미국산 사과 신품종 '레이브' 도입으로 조생종(레이브)-중생종(엔비)-만생종(후지)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생산판매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2023년 예산 사과 재배 100주년을 기념해 '예산사과 100년사 홍보지원사업(총사업비 7000만원)'을 예산능금농협을 통해 추진하며 오는 6월까지 예산사과 100주년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편찬방향 설정과 자료수집, 사진촬영 등을 진행해 오는 10월 기념도서를 편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사과의 역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타 산지와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 사과 재배 100년을 맞아 올해를 국내 최고 명품 사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역의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에게 고품질 과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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