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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농촌 우수한 지역 특산품 판매 경쟁 시대
서초구 설 맞이 직거래 장터 개설, 감자빵- 흑 곶감 - 떡국 선보여
2023년 01월 13일 [4차산업행정뉴스]

 

 

         13일 서초구 설맞이 우수특산물 장터 모습./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 발행인] 서초구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설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터를 펼쳤다.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품질은 우수한 지역 특산품들이 판촉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장을 취재한 결과 서초구와 자매결연한 20여개 단체, 50여 곳의 농가가 참여해 떡국떡, 참조기, 한과, 사과 등 설 명절 차례용품과 꿀, 젓갈, 버섯 등 우수한 지역 특산물 등 200여개 품목을 판매했다.

                       감자빵과 고구마빵./4차산업행정뉴스

여기에는 송정영농조합의 감자빵과 고구마빵이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시설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식약청의 식품안전관리인증 마크가 찍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 완주군 판매 전시장./4차산업행정뉴스

또한 전라북도 완주군 특산물 판매장에는 농산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판매를 높이는 완주 흑 곶감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통해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눈길을 끌었다.


                                 완주 흑 곶감./4차산업행정뉴스


완주 흑 곶감은 한상자에 5만원을 4만원으로 만원을 내려 프리미엄 설 맞이 선물셋트로 거래되어 서초구 주민들이 모여들어 맛을 보며 선물용으로 사가고 있었다.

전북 완주의 곶감은 지역 9품의 으뜸 특산품 중에서 1품으로 꼽힌다. 검붉은 빛을 띤 흑곶감이 유명하다. 껍질이 얇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쫀득한 맛도 일품이다. 곶감은 설 명절에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가장 많이 팔린다.
                                       완주 흑 곶감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농민은 “완주 곶감은 옛날부터 지역적인 특성 때문인지 당도가 높고 맛이 참 좋아요. 자연 건조방식을 이렇게 고집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색깔 면에서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식감으로는 따라올 수가 없거든요. 한번 드셔본 분들은 ‘대한민국에 이렇게 맛있고 좋은 곶감이 완주에 있었는가’ 하면서 전화로 문의가 오고 곧바로 단골이 될 정도니까요.”라고 말했다.

완주 곶감은 흑곶감이라고도 한다. 검은색은 햇빛에 말리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빛깔인데, 겉은 쫀쫀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달착지근한 감칠맛까지 더해져 금방 입맛을 사로잡는다. 표면을 매끄럽고 예쁘게 하는 농법인 ‘유황훈증’을 하지 않은 건강한 곶감이라는 점도 장점이라며 자랑했다.

 

             구기자 열매와 잎을 이용한 떡국./4차산업행정뉴스

또한 구기자 열매와 잎을 이용한 떡국도 새로운 먹거리와 설날 선물용으로 판매되고 있어, 농촌지역 특산품들도 수입산 증가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용해 서울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서정용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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