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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개발, 한 입에 쏙! 껍질째 먹는 토종다래 인기몰이
-털이 없고, 한입에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당도와 비타민C 풍부! 다래추출물 면역조절(비염, 아토피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
- 잼, 분말, 정과, 청, 젤리 등 가공 상품 개발 지원
- 강원개발품종 누적 보급 56ha, 산·학·연 + 시군 + 농업인 등 협업체계 구축
2022년 09월 27일 [4차산업행정뉴스]

 

▲강원 농가 소득작목으로 부상하는 토종과수 다래./ⓒdaum

[4차산업행정뉴스=김용태기자]  27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다래는고려가요 청산별곡에도 언급될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 기후에 적응한 토종과수다. 특히 키위보다 비타민C가 많게는 3배 이상이며 비타민A와 B5도 풍부하며, 키위와는 달리 털이 없고 한입에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것이 요즘 소비 트랜드에 맞는 과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1999년부터 도내에 폭넓게 분포한 야생 다래 자원을 수집해 품종육성, 재배기술 및 가공·상품화 연구와 보급을 진행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청산, 다웅, 그린엣지 등 10개 품종을 육성해 농가에 보급했다. 도내 다래 재배면적은 43ha로 총 67t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77%를 차지했다.

도내에선 원주, 영월, 평창 등 지역특화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고품질 재배기술, 분말·청·잼 등 가공 상품화에 나서고 있으며,  또한 지난해에는 주산지 농가 중심으로 강원다래생산자연합회를 발족하고 통합브랜드 출하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재배농가들이 선호하는 우수 신품종을 조기에 보급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여가도록 하겠다”며 “강원다래 브랜드가 토종 과일의 명성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기자  XXX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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