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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플라스틱 줄이고 지구 구하기!”
김국우4차산업행정뉴스논설위원
2024년 04월 24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김국우논설위원] 지구의 날(Earth Day)은 매년 4월 22일에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다.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모으며 민간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4월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지구(Planet) 대 플라스틱(Plastics)’이다.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광화문광장에선 ‘플라스틱 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엔 환경 보호의 중요함을 기억하며, 지구를 보다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아져야 한다. 지구의 날 행사엔 세계 여러 나라들의 공통적 이벤트가 있어 소개한다.

시간을 정해 전등 끄기 : 이 소등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해진 시간 동안 가정과 기업이 전등을 끄는 캠페인이다. 지구를 위해 의미 있는 행동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나무심기 운동 : 탄소배출 감소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규모 나무심기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 및 워크숍 :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주제들이다.

청소 및 정화 활동 : 해변, 공원, 강변 등의 청소 및 정화활동, 쓰레기를 수거온라인 캠페인과 소셜 미디어 챌린지 : 소셜 미디어 챌린지, 웨비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행동들을 장려한다.

환경 영화 상영 : 환경에 관한 영화나 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해 감정적 연결

세계 주요 도시들의 창의적인 행사 : 뉴욕시 유니언 스퀘어 파크의 지역 밴드들의 공연과 블록파티. 허드슨 야드와 그라머시 파크의 기후 및 환경 단체의 페스티벌이 있다. 런던은 에코-안정성에 대한 워크숍, 커뮤니티 식물 심기다. 도쿄는 요요기 공원에서 야외 콘서트, 미야시타 공원의 전통 춤과 마켓이 있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6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 기후위기를 함께 막기 : 2015년 12월, 세계 각국 정상들은 파리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 지구 온도상승을 1.5℃로 억제하기 위해 ‘석탄, 석유, 천연가스등의 화석연료 시대의 종말’의 시작을 의미하는 파리협정 채택과 그 실천이다.

 
2. 자원 소비 줄이기 : 일회용 포장재와 플라스틱은 야생과 해양생태계, 우리의 건강까지도 해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과 불필요한 자원 소비를 줄인다.

3. 음식이 어떻게 재배되고, 어디서 왔는지 확인하기 : 육류 섭취를 줄이거나 채식의 선택 등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기다. 지역 생산의 식재료를 구매하기다.

4.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을 슬로패션(Slow fashion)으로 바꾸기
“덜 사고, 잘 선택하고, 오래 입으세요.”라고 조언한다.
5. 지구를 위한 창의성 발휘하기 : 일회용 포장재 없는 선물 포장, 직접 만드는 마스크 등 환경을 위하면서 동시에 여러분의 창의력을 표현하기이다.
6. 우리에겐 변화를 만들 힘이 있다.
우리의 행동이 우리 모두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2024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의 구호는 “플라스틱 줄이고 지구 구하기”이다.

 
30년 소나무 약 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으며, 비닐봉투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려면 500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장볼 땐 다회용 장바구니를 활용하면 지구를 구하는 작은 실천이 된다.

1972년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였다.

그리고 이 지구의 날이 세계적 규모의 시민운동으로 확산된 것은 1990년에 이르면서 부터다. 그해 지구의 날 행사에는 세계 150여 개국이 참가하여 지구 보호에 인류공영이 달려 있음을 호소하였다.

 
올해의 지구의 날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김국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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