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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몰군경유족회 호국봉사단, 송난포구 해안가 환경 정화 활동 전개…
2024년 02월 03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제주본부 이주영] 대한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응봉) 호국산악회 봉사단이 2024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호국봉사단 40여 명은 지난 2일(금) 10시부터 14시 30분까지 성산읍 시흥하동로 송난포구 일대에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 구역은 각종 해양 쓰레기는 물론 해마다 괭생이모자반과 구멍 파래가 해안가를 점령하여 해안 경관을 해치고 말라붙거나 썩으면서 악취까지 풍기고 있는 곳이다. 

 


이날 오락가락하는 가랑비와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봉사단은 약 2km 어간의 해안가에서 페트병, 폐비닐류, 폐그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강응봉 지부장은 “올해 호국봉사단 해안가 환경정화 봉사 활동은 지역과 유대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하여 제주시 지역은 고산 수월봉 차귀포구 일대와 서귀포시 지역은 성산 시흥리 해안가 두 곳을 선정하여 격월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호국봉사단의 각오를 밝히면서 이날 짓궂은 날씨 속에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김희선 지역 어촌계장은 현장을 방문, 인사말에서 “이 구역은 특히 해류를 따라 유입하여 해안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외래종 괭생이모자반과 구멍 파래 그리고 각종 해양쓰레기가 많이 쌓이는 곳”이라면서 유족회 봉사단이 매년 정기적으로 찾아와 해안가 환경정화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 어촌계장으로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호국봉사단은 매월 첫 주 금요일은 오름․올레길․해안가 환경정화 운동을,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은 ‘마을현충시설지킴이’ 목적으로 제주도 일원에 산재한 현충 시설에 대한 참배와 주변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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