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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범선 타고…파리올림픽 성화, 프랑스로 출발
2024년 04월 28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2024 파리올림픽 성화를 실은 범선이 현지시각으로 27일 그리스에서 프랑스를 향해 항해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3개의 돛을 단 범선 ‘벨렘’은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지난 16일 채화된 성화를 싣고 그리스 아테네 서남쪽 피레에프스 항구를 출발했다.

벨렘은 다음 달 8일 약 15만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는 이후 68일 동안 프랑스 64개 지역을 지나며 봉송된 뒤,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길이 58m·높이 34m인 벨렘은 그리스에서 최초 근대올림픽이 열린 1896년, 프랑스의 조선소에서 탄생한 역사적인 대형 범선이다.

이 범선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영국 런던 템스강에 등장하기도 했다.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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