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행정뉴스=최재국기자]  경안중학교(교장 권택성)는 8월 23일(수), 3학년을 대상으로 1교시에서 6교시까지‘고교학점제 바로알기’이라는 주제로 진로캠프를 실시하였다. 안동교육지원청 지원하에‘자기주도적 학습역량 키우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시간표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활동은 첫 번째 단계인 <나에 대한 탐색>을 통해 동기를 유발시키고, 두 번째 단계인 <직업 탐색>을 통해 관심있는 분야에 필요한 것을 이해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미래일기>를 쓰며 이를 구체화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선생님, 저는 꿈이 없어요”, “저는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위해 <나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강점역량 키워드 찾기’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선생님, 꿈은 생겼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막막해요.”라고 말하는 친구들을 학생들을 위해서는 <나만의 버킷리스트 작성>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해 관찰한 내용을 가시화하고 명확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또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통해 이러한 고민이 자신만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신이 작성한 워크시트지를 친구와 함께 보며 의견을 나눔으로써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관찰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후기로는 “내가 미래에 무엇을 위해서 이 꿈을 가질 것인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목표가 생겨서 더 의욕이 생겼다.”, “이런 시간이 없었다면 따로 해보지 않았을 경험들이라 오늘 경험해 본 것이 매우 좋았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쓰고, 가고 싶었던 곳을 생각하면서 나에 대해 더 알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등이 있었다.

본교 권택성 교장도 교육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의미가 잘 전달 되어서학생들의 참여도와 반응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캠프 활동을 칭찬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진로캠프를 더욱 장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