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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위상 지킨다
- 올해 관광분야 전년대비 15.3% 증가한 852억 투입… 15개 과제 중점 추진
- 1일 오후 도·행정시·유관기관, 2024년 제주관광진흥시책 통합설명회 개최
2024년 02월 02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신소라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지위를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2024년 제주관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 유치(’23년 71만 명 대비 69% 증가)와 더불어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제주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로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고 관광 붐업을 도모한다. 지역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 육성 및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체류공간 조성 등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혁신생태계 조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제주관광 양적 회복 및 질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 추진 ▲MICE시설 확충 및 고부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 ▲관광사업체 지원·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등 5대 전략 및 15개 역점추진과제를 수립, 올해 중점 추진에 나선다.

올해 도·행정시 관광 분야 주요사업 투자예산은 지난해 대비 15.3% 증가한 852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1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관광 유관기관·단체 및 관광사업체 2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진흥시책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한다.

이날 통합설명회는 도(행정시 포함) 및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가 공동 주최한 자리다.

기관별 주요 관광진흥시책을 한자리에서 설명하고 공유해 관계기관간 협업체계를 다지고 정책홍보 효율성을 높일 뿐만아니라, 제주관광시책에 대한 이해와 사업 참여도를 높여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붐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광 유관기관별 올해 주요 관광진흥시책도 소개한다.

제주도는 △ 제주관광 품질 개선을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 강화 △ 관광수용태세 강화로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 △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편의증진 △ 관광인프라 확충 △ 관광사업체·종사자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 유치를 위한 직항노선 확대 추진으로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제주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화권 시장 대상 특수목적 테마관광상품 육성 체계 구축 △2024년 한국방문의 해 연계 유치마케팅 및 협업 등을 추진된다.

제주관광협회는 제주관광업계 경영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관광객 수요창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과 관광업계 비즈니스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전년 매출 대비 10% 증가한 144억 원을 목표로 대규모 행사 주최자 및 현지 전문 여행사 등 마이스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에 집중한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 마이스 유치 확대를 위해 국내외 주요 마이스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인센티브 지원과 마케팅에 나선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갑진년 새해 제주방문 관광객이 증가세*로 출발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제주관광 회복 등을 통해 제주경제 대전환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 특히 오늘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소라 기자  qthf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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