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현장취재/추석연휴 서울 광장시장 관광객과 시민 인산인해
순희네 빈대떡 '롯데푸드㈜와 손잡고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2종 출시
2023년 10월 02일 [4차산업행정뉴스]

 

 

2일 서울 광장시장에는 추석연휴 외국인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한국의 종로 광장전통시장은 역사와 얘깃거리, 색다른 먹거리를 내세우면서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광장시장엔 빈대떡과 마약김밥, 육회, 대구탕 등이 있으며 생선회도 판매되어 여행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외국인이 지켜보는 광장시장 빈대떡 조리 현장./4차산업행정뉴스


광장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돼 있는 종묘와 보물 제1호 흥인지문(동대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9번·10번 출구로 나가거나 지하철 2호선·5호선 을지로4가역 4번 출구로 나가 청계천 다리를 건너면 광장시장을 만날 수 있다.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만큼 빈대떡과 마약김밥, 육회, 잔치국수, 족발, 순대, 모듬전 등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광장시장은 청계천을 따라 긴 사각형의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어 청계천 쪽의 남문(남1·2·3문)과 동문과 서문(서1·2문), 그리고 정문격인 북문(북1·2문) 8곳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9·10번 출구로 나가 광장시장의 북2문을 통과한 후 조금만 걸어가면 빈대떡(녹두를 맷돌에 갈아서 전병처럼 부쳐 만든 음식) 냄새가 침샘을 자극한다.




빈대떡의 경우 광장시장 먹러리존을 중심으로 길에 난전을 펼치고 빈대떡을 부치는 곳과 제법 있어 보이는 가게에서 빈대떡을 파는 2곳으로 나눠진다.

         4차산업행정뉴스 서정용발행인과 바정공사 임원들

2일 바른정치 공정한 사회에 앞장서고 있는 임원들과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집에 자리를 잡았다.

 

왼쪽줄은 드시는 줄이고 오른쪽은 포장하는 줄로 나눠 대기 할 정도로 소문나고 롯데푸드(주) 손잡고 초가삼간 광장시장과 순희네 빈대떡 2종을 출시하고 있다./4차산업행정뉴스


순희네 빈대떡은 롯데푸드㈜는 손잡고 냉동 간편식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2종을 출시했다는 보도에 따라 손님들이 줄을 지어 대기하고 있을 정도다. 

'순희네 빈대떡'은 1994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광장시장의 명물로 자리잡은 빈대떡 맛집이다. 맷돌로 곱게 간 녹두를 기름을 넉넉하게 부은 팬에서 튀기듯 구워낸 '녹두빈대떡'이 대표 메뉴다. 돼지고기를 지짐 형태로 부친 '고기완자'도 빈대떡과 잘 어울리는 메뉴로 인기리에 함께 판매되고 있다.

순희네 빈대떡은 하루에 5000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시장 입구까지 줄을 서서 기다려 먹는 경우가 많다. 시장과 거리가 먼 경우에는 퀵서비스로 배달을 요청해서 먹는 고객이 있을 정도다. 롯데푸드는 오랜 시간 기다리거나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순희네 빈대떡을 즐길 수 있도록 냉동 간편식으로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녹두빈대떡'과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고기지짐' 총 2종이다. 순희네 빈대떡 추정애 대표가 원료부터 레시피까지 참여해 하나하나 세부적인 맛을 결정할 정도로 광장시장의 빈대떡 맛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녹두빈대떡'은 녹두를 곱게 갈아 고소한 옥수수유로 두툼하게 부쳐낸 빈대떡이다. 시장의 맷돌 방식으로 녹두를 갈아 고운 입자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숙성된 김치, 아삭한 숙주, 파를 넉넉히 넣고 부쳐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고기지짐'은 순희네 대표 메뉴인 고기완자를 재현한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완자를 넓게 부쳐 고기의 풍부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다진 양파, 부추, 참기름 등 순희네의 비법 양념을 넣고 바싹 구워 고기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광장시장 먹거리존 부근 길에서 판매하고 있는 빈대떡을 사기 위해 손님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길에서 파는 곳과 가게에서 파는 빈대떡 가격은 평균 5000원이지만 종류에 따라 대략 2000원 정도 가게에서 파는 빈대떡이 비싸다.

길에서 파는 빈대떡 가격이 조금 싸지만 기다란 일자(一字)로 된 나무의자에 앉아 먹기 때문에 기다리는 다음 여행객들을 위해 빨리 먹고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길에서 사 먹는 빈대떡 풍경에 비해 생동감은 떨어지지만 가게안 빈대떡은 약간 좁은 듯 한 식탁에서 막걸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있다.



또한 생선회를 판매하는 상인들도 들어서 여기에는 외국인과 젊은이들이 자리를 잡아 맛을 즐기고 있다.


먹거리존을 중심으로 4개 방향으로 흩어져 있는 ‘길거리 음식점에서는 일명 마약김밥을 비롯해 순대, 족발, 떡볶이, 칼국수, 야채비빔밥 등이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김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김밥 김을 4등분 한 후 시금치·당근·단무지만을 넣고 간장과 식초·겨자를 섞어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 마약김밥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서정용 기자  6989400@daum.net
“”
- Copyrights ⓒ4차산업행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차산업행정뉴스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