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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설 차례 비용 전통시장 기준 22만8천2백원…지난해보다 6.3%↑
2023년 01월 08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올해 설 차례 비용은 서울 전통시장 기준 22만 8천2백 원 정도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해 8일 발표했다.

6~7인 가족 기준 설에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 8천251원으로 지난해보다 6.3% 올랐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7만 9천326원으로 지난해보다 4% 올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8%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만 3천8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각 7%, 2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대파나 애호박 등 일부 채소류와 오징어 등 일부 수산물 가격이 올랐다.

이는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25명이 이달 7일 서울 전통시장 14곳(자치구별 2곳), 대형마트 7곳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설날 차례상 구매비용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는 27만9326원으로 지난해 보다 4.0% 올랐으며 전통시장은 22만8251원으로 전년 대비 6.3% 상승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18% 가량 저렴했다.

이 가격은 6~7인 가족 기준이며 서울 7개 자치구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공사 산하의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에서 설날때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과, 배, 단감 등 과일류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전년에 비해 가격 안정세를 보였으나 대파, 애호박 등 채소류와 오징어, 부세조기 등 수산물은 전년에 비해 다소 가격 상승했다.

과일류와 축산물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저렴했다. 과일류는 평균 19%, 축산물은 25% 가량 쌌다. 반면,밀가루, 부침가루 등 가공품과 쌀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싸게 팔았다.

그러나 가락시장의 가락몰에서의 설 성수용품 구매비용은 21만308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7%, 24% 낮았다.

가락몰의 경우 임산물(대추, 밤), 채소류(배추, 대파, 호박)와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특히 저렴했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날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과 거래동향을 설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한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공사 누리집(www.garak.co.kr)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설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서정용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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