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민수후보,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     새로운미래 이석현 후보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 제22대 총선 서울 강북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후보,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 새로운미래 이석현 후보가 9일 저녁 미아삼거리역 1번출구 주변에서 마지막 선거운동 유세가 열려 현장을 취재 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가운데 서울 강북을이 22대 총선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당 한민수 후보 유세현장./4차산업행정뉴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두 번이나 갈아치운 끝에 연고가 없는 '친명' 인사 한민수 후보를 전략공천으로 출마해 선거운동 마지막날 오후 까지 유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공보부단장을 맡았으며 이후에는 대변인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이 대표를 도왔던 인물이다. 더구나 강북을에 연고가 없고, 주소 이전을 못해 자신에 대한 투표권도 행사 못해 대의제 취지와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와 바정공사 임원들이 필승을 다짐 했다.4차산업행정뉴스

박진웅 후보는 강북구에서 태어나 성인이 되고 부모님의 장례까지 지역에서 치른 진또배기 토박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청와대 행정관,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역임하는 등 전문성을 갖췄고 나이도 40대로 젊어 지지층의 기대가 크다는 여론이다.

국민의힘 박진웅후보는 유세 현장을 찾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는 재개발사업 등 주민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며 국회로 나갈 수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그런가하면 박 후보 유세장에는 한 유권자가 강북구민을 장기판의 졸로 보는가 ! 강북구민 무시마라고 적힌 구호 내용을 목에 걸고 이재명 당이 실어 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편에서는 한 유권자는 이젠 강북에 계시는 현명한 지역 주민들이 누가 국회의원이 되었을때 강북을 발전시키면서 명품 도시로 탈바꿈을 할 수 있는 참신한 능력과 강북을 사랑하고 지역을 위해 희생 할 수 있는 사람은 박진웅 후보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대 변수는 이석현 새로운미래 후보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주역인 이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노골적인 '박용진 죽이기'에 분노해 강북을 출마를 결심했다. 

6선 의원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관록과 선거 경험이 풍부하다는 강점이 있다. 과거 학창시절 강북구에서 거주했던 만큼 지역과의 인연도 깊다. 이 후보가 민주당 표를 잠식해 3파전이 된다면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