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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총선 예비 후보자 반응,
2024년 02월 12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SBS라디오에 출연해 “야당 지지자들보다 여당 지지자분들이 더 세게 혼내시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대담 문제도 그렇고 (김건희) 여사 문제도 그렇고 ‘왜 말끔하게 처리하지 못 하느냐, 답답해 죽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잘했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많다”며 “대통령이 앞으로도 국정운영을 잘해나가려면 이번 총선에서 이겨야 되는데 왜 이렇게 성에 안 차느냐라고 해서 더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이승환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정치적인 것보다는 물가 얘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 수도권 출마자는 서울신문 기자와 통화하면서 “대담 문제나 이런 것이 조금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했다”며 “윤 대통령이나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 개인기로 국민의힘이 버티고 있는 것 같다는 식의 발언도 많았다”고 했다.

다른 출마자도 “한 위원장을 응원하는 목소리 자체가 윤 대통령만으로는 총선을 치르기가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세대교체, 물갈이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한 지역구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소리치는 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언급은 자제한 채 민심의 요구는 민생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온 가족이 모인 설 연휴 밥상에 오른 민심의 소리는 단연 민생이었다”며 “민생과 경제를 살리자면서도 당 대표 한 사람만을 위해 열고 닫았던 방탄으로 얼룩진 국회를 이제 그만 끊어내라 명령하셨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손안에서 비례대표제가 결정되고, 이마저도 그럴싸하게 포장된 꼼수 위성정당을 선언한 비상식적 상황에 분개하셨다”며 “집권여당의 무한책임으로 지금까지의 민생 약속, 정치개혁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MBC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7일 있었던 윤 대통령의 KBS 특별대담 반응에 대해 “국민들께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부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제3당 합당하고 다른 이슈들이 있으면서 부각되지 않은 측면이 있는 것 같다. 지역에 다녔을 때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오히려 많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안산 상록갑에 출마하는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KBS라디오에서 “민심은 야당이 민생이나 현 시장 바구니 물가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고 영부인, 퍼스트 레이디만 쳐다보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왜 영부인 타령만 하느냐,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주장했다.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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