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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률 국힘 비대위, 윤 대통령 매정하지 못해 아쉽다
국민의힘 한동훈·윤재옥은 침묵
2024년 02월 08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 명확한 사과 입장 표명 없이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방송(KBS) TV 신년 특별대담에 대해 매정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대통령 신년대담에 대해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 비대위원은 "보도는 봤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았다고 보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다섯 글자만 (말씀)드리겠다. 대통령께서도 계속 '아쉽습니다' 했는데, 저도 똑같은 말씀을 반복하겠다.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날 방송된 신년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고, 좀 아쉽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 대담에 대한 입장 표명 없이 '제복 공무원'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날 오전 예정된 '연탄 봉사'의 의미를 강조한 뒤 "설이 지나면 정말 총선 정국이 시작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고는 공개 발언을 마쳤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 대담에 언급 없이 총선 비례대표 선거제도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한편 의사단체에 파업 자제를 요청하는 것으로 비대위 회의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어젯밤 KBS 윤석열 대통령 특별대담 방송을 시청한 일부 시청자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들에게 명쾌하게 답변 없이 마치 드라마 대사처럼 답변해 아쉽다는 견해를 전하고 있다.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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