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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신청자 29명 범죄 등 부적격 확정
-범죄 경력과 부적격 여부 면밀히 검증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감점…“예외없이 적용”
2024년 02월 07일 [4차산업행정뉴스]

 

 


 

[4차산업행정뉴스=4차산업행정뉴스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중 29명을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하고 공천 심사에서 원전 배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클린공천지원단이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범죄 경력과 부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증한 결과, 공천 신청자 29명이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부적격 대상자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 등 심사 과정에서 원천 배제된다.

공관위는 부적격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범죄 경력이 있는 경우 도덕성 평가에 감점으로 반영해 심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관위는 또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한 규정을 모든 지역구에 예외 없이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행정 구역 개편으로 유권자 변동이 있는 지역구, 당 약세 지역, 다른 당 소속으로 당선된 경력 등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감점 규칙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정치 신인의 진입장벽을 최소화해 국민의 바람인 세대교체를 구현하겠다는 공관위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관위는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 광역부단체장을 지낸 공천 신청자에 대해서는 정치 신인 가점을 주지 않기로 했다. 만 59세를 초과해도 정치 신인 가점 대상자가 아니다.

다른 당 소속으로 주요 당직을 맡았거나 공직선거(당내 경선 포함)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경우나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을 지낸 경우에도 정치 신인 가점을 주지 않는다.

공관위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13일 서울·제주·광주,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으로 면접이 이어진다

4차산업행정뉴스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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