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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에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지지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기자회견
2025. 7. 16(수) 오전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건너편, 전쟁기념관 정문 앞 (이태원로29)
주최 :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뽑는 ‘연대’)는 새로 출범한 정부에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지지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6일 진행합니다.
2025년 07월 11일 [4차산업행정뉴스]

 

 

                                                                             자료사진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 기자]  전국 16개 단체로 구성된 풀뿌리연대는 새로 출범한 한국 정부와 대표단에 생산 감축을 포함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을 지지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6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건너편(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 진행합니다.

풀뿌리연대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2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2) 가 열립니다. 이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협상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2022년부터 5차례의 협상회의를 통해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그 5번째였던 부산 회의는 협약문을 만들지 못하고 종료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부산 회의에서 이미 100여개 국가가 생산감축을 포함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문 제안서에 동의했고, 지난 6월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3) 에서는 95개국이 '야심찬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니스의 경고' 라는 장관급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직전 협상 회의 INC5 개최국이자 우호국연합의 소속국인 한국은 어디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해 안에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4년전인 2021년에도 다회용기 보급을 강화하는 등 ‘플라스틱 제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탈플라스틱의 시작은 생산을 감축하는 것입니다. 폐기물 중심의 안일한 대책으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연장된 회의까지 딱 20일 남았습니다. 

 

한국 정부와 대표단은 생산 감축이 포함된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서정용 기자  6989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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